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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여름, 조금 특이한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라는 다소 긴 제목의 책이다. ‘인문적 건축이야기’라는 부제목처럼, 공학도의 전유물 같은 건축의 ABC를 일반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것으로, 당시로서는 전례 없는 책이었다.출간 직후 교보문고에서 이 책이 어느 코너로 갈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건축 분야 전공서적이 아닌 교양서인 데다가 책의 성격상 당연히 ‘인문’ 코너에 가야 하는데, 제목에 있는 ‘건축’이란 단어 때문에 ‘기술/공학’ 코너에서 절대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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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호
2018.10.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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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기존의 종교를 온전케 하고, 승화시키시는 예수를 말하고 있다. 공관복음서도 다를 바 없으나 요한복음 기록자는 천재성을 발휘해 “종교 아닌 종교”를 제시했다.요한복음 2장 19절에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이 성전(This Temple)’은 예수 자신을 말한다. 이 성전, 이 성전마저 헐라, 고 하신다. 예수는 하나님의 성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의 주인이고, 최소단위의 예루살렘의 머릿돌이신 예수는 그 자신의 존재(형체)마저 헐라, 고
칼럼
조효근/본지 발행인
2018.10.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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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해안도시에서 목회하는 A목사가 있다. A목사에게는 교회에서 구입해준 중형 승용차가 있었는데, 같은 지방(시찰)에 교회차량이 없는 미자립 교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중형차를 출고된 지 10년 이상 된 소형 중고차로 바꾸고 그 차액을 남겨서 지방 미자립 교회 목회자가 시무하는 교회에 선교 봉고차량을 마련해주었다.이러한 일이 있은 후 한 달쯤 지나서 A목사가 목회하는 도시에 서울에서 목회하다가 은퇴한 원로목사 부부가 휴양 차 내려오게 되었다. A목사는 이 선배 목회자 부부를 자신의 10년 넘은 승용차로 관광도 시켜드리고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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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2018.10.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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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좇아가느라 오늘 행복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미래도 결코 행복할 수 없는데 사람들이 행복을 너무 미래에만 놓고 사는 것 같습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읽고 토론한 책은 (정규태 지음/마음서재 간행)입니다.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루게릭병에 걸린 환자인 것을 알게 되고 병이 급속도로 진행된 상태에서 힘들게 써내려간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큰 어려움 중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는지 독서회 목사님들이 저마다 책 평가 점수를 높게 줬습니다. 저자는 “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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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2018.10.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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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신도라면, 그리고 은퇴 후에도 다니고 싶은교회가 있다. ‘좋은 교회’, 봉사할 수 있는 교회에 다니고 싶다.섬길 기회가 있고, 장이 있다면 행복하다. 익명으로 숨어 다니는교회가 아니라 섬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회가 좋다.” 11월,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양평 ‘숲속작은나라’에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차세대목회자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모든 일정을 후원하는 독특하고 청량감 있는 회복세미나다. 교단 미래목회위원회 주최로 6월에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3040목회자 세미나’, 9월에 복된교회에서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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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2018.10.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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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를 때면 딱딱한 바위틈을 집으로 삼고 살고 있는 소나무를 본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끈기 있게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 소나무는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부서지고 마는 유약한 존재들에 말없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 소나무에게는 과거와 미래가 있을까. 지난 과거에 골몰하면 이 척박한 곳에 작은 씨앗 하나를 떨어뜨린 하늘과 바람을 원망하고 싶을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집착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현 상황에서는 창창한 미래를 꿈꿀 수 없기에 오히려 더 절망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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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훈
2018.10.1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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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간의 수장이 만나고, 만남이 잦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에 반해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쩔 수 없는 과정 아니냐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분단된 지 68년, 그동안 남북은 한 민족이면서도 한 가족이 생사를 모르고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 가운데 역사를 살고 있다. 남북의 문제이면서 미국이 그 가운데 낄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그러면서 보수에서 진보로, 진보에서 보수로 바뀔 때마나 대북정책은 180도로 방향이 틀어졌다. 이번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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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2018.10.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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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생활주기의 관점에서 일반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는 가족의 역동적(family dynamics) 개념은 가족항상성, 이중구속성, 거짓상보성, 부모의 연합, 세대 간 경계의 확립, 성역할의 유지, 가족규칙, 가족신화의 개념들이다. 가족생활주기의 각 6단계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집을 떠나 독립된 젊은 성인단계. 이 시기는 자신이 태어난 원가족과 앞으로 자신이 만들어갈 가족 사이의 중간에 있으며, 자신의 원가족에서 분리해 어떤 한 가족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어른이다. 어른으로서 원가족으로부터 자기분화의 의식을 가져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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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인
2018.10.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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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탕국’이라 함은 서양에서 들어온 파를 ‘양파’라고 하듯이 서양에서 들어온 탕국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비록 한자로 표기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단어로 커피를 말하는 것입니다. 홍경일 목사는 2005년 대한민국 하동 땅에 커피 문화 독립국 양탕국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커피문화를 발굴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전 세계에서 하루에 약 80억 잔의 커피가 소비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현재 전 세계 커피수입국 6위, 1인당 커피소비량 26위인데 우리나라의 커피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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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2018.10.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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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한마디로 “예수 우상화 거부”를 목표한 책이요 복음서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복음서를 헬레니즘의 범주 안에서 보려고 애를 쓴다. 그것을 위해 자기 평생을 다 소모하고 나서는 ‘뭐 별거 아니더군’ 이라고 내뱉는다.또 어떤 이들은 헬레니즘과는 거리가 멀다고 악다구니만 쓰다가 세월도 버리고 바닥을 친다. 그런데 요한복음 저자는 어설픈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마치 로또 부자나 증권도박으로 재벌 꿈꾸는 자들처럼 인생무상으로 끝난다고 비웃는다.요한복음 9장을 보면 태어나기 전부터 소경인 자를 예수께서 고쳐주었다. 그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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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근/본지 발행인
2018.10.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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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수도권 지역에 엄청난 규모로 예배당을 신축하는 공사현장을 지나가는데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저렇게 큰 예배당을 짓는 이유가 뭐야?”“글쎄, 나도 모르겠어. 돈이 많아서 짓는 모양이지.”“주변의 작은 교회들이 큰 타격 입겠다.”“이 동네 교통체증 현상이 심해지겠는데?”“저 예배당 건축하느라 교회부채를 50억 이상 지게 되었대.”이런 주민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나는 ‘교회가 왜 존재하는가? 또한 교회의 존재 이유를 분명하게 안다면 앞으로 교회가 건전한 방향으로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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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2018.10.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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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회를 꼭 해야 한다. 부교역자들은 퇴임 전에 함께 일했던동료들이나 부서의 임원들과 송별회를 가져야 한다.팀원 전체를 모아 떠나는 교역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건투를 빌어주는 것이다.” 토요일 오전에 부교역자 한 분이 목양실을 찾았다. 다른 교회로 임지를 찾아 떠난다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함께 기도해 달라든지, 이런저런 사정으로 떠나야 하는데 어찌 생각하는지 조언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결정해 놓고 떠나겠으니 후임자를 고르시라고 통보하는 식이다. 그가 문을 닫고 나가는데 잠깐 충격이 온다. 그리고 걱정이 구름처럼 일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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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2018.10.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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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질문들 가운데 극적인 질문 하나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한 이 질문을 듣고, 베드로는 성경 한 권을 통째로 요약한 답변을 드린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그리고 예수님은 이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신다. 즉, 오늘날 교회는 베드로가 드린 이 고백 위에 세워진 예수님의 언약의 완성이다.하지만, 예수님의 모습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예수님은 언제나 예배자였고 언제나 의로웠고 언제나 가난한 이웃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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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
2018.10.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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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이웃종교인 가톨릭의 ‘미사’가 떠오르는 이유는 부러움에서인 것 같다. 유교적인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필자가 교회를 다닐 때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다. 제사상에 절해도 안 되고, 제사 음식을 먹어서도 안 되고…. 그래서 명절이면 종교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불편했다.그런데 한 가지 고마운 점은 가족의 중심에 계신 어머니였다. 시집오시기 전에는 교회를 다녔으나 시댁에서 유교 의식을 따르고 있으니 그저 그렇게 사십여 년을 가풍에 따르다가 어르신들이 모두 돌아가신 후에 다시 자녀들의 도움으로 교회를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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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2018.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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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이므로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서도 시(視)기능의 90% 정도를 담당하는 것이 ‘황반’이다.황반변성이란 주로 이 부위가 손상되어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은 완전 실명과 달리 시야 중심부는 보이지 않고 주변부 시야만 남아 결국 글자나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단계로 발전한다. 엄밀히 말해 황반변성은 황반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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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2018.09.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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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의 치료차 갔던 병원 간호데스크에 씌어있던 글귀다. 이 짧은 한 줄이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읽을수록 가슴에 감동으로 새겨졌다. 그렇다.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그의 가족에겐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아닌가!많은 환자들로 북적거리던 그 병원은 서울의 종합병원들과는 다르게 비좁았지만 이 한 문장에 그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듯했다. 선교사님들 치료비를 반액으로 할인해주는 병원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도서출판 토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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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신
2018.09.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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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을 읽다가 마지막 장 끝 절 말씀 앞에서, 이거 봐라! 이 무슨 언어 기술인가? 말장난인가 라고 표현해야만 더 정확한 내 감정의 흐름이다. 이 구절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내 나이 열일곱 살,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한 이 기록을 마주하면서 당황하였다.요한복음은 다른 신약의 글들과 함께 헬라어로 기록된 책이다. 그러나 헬라어판 요한복음이 본 저자의 최초본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판단을 순간적으로 할 수 있다. 요한복음의 기본판은 히브리어
칼럼
조효근/본지 발행인
2018.09.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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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목회자는어떤 자들일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이것저것 주판알 튕기지 않고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들이 아닐까?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로 일하고 있는 박 반장이라는 분이 있다. 새벽 6시에 교대하는데 이분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기쁨으로 일한다.제일 먼저 아파트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에 그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한다. 혹 우는 아이, 시무룩한 아이들을 보면 ‘나도 잘 할 수 있다!’하고 같이 손뼉을 마주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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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2018.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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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을 아십니까? 개혁신학에는 두 가지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를 개혁하는 것, 개혁신학 자신이 계속 개혁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이 개혁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개혁신학이 권력을 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 그 신학은 개혁되지 못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신학으로 전락하곤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떨까요?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읽고 토론한 책은 (존 W. 드 그루시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간행)입니다. 이 책은 개혁주의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남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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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2018.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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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사례를 찾아본다. 내가 관심 있는 부분에 누가 전문가인가?어떤 리더가 교회 안에서 많은 성도들에게나교역자들에게 존경받고 있는가? 그런 사람을 찾아서 배우는 것이다.” 교회에서 부교역자를 선정하기 위해 인터뷰 할 때, 후배들을 만나 권면할 기회가 있을 때, 그리고 대학원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질문하는 것이 있다. ‘당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는가?’실제로 거리에 나가보면 만나는 많은 사람들의 생김새가 비슷하다. 설교를 들을 때면 설교자는 분명히 다른데, 그 설교가 그 설교 같고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주 개인적인 주장이지만 예
칼럼
최종인
2018.09.18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