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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의 자가 테스트를 할 때 선들이 곧게 보이지 않거나 작은 네모 칸이 모두 같은 크기로 보이지 않는 경우, 4개의 모서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 비어 있거나, 뒤틀리거나, 희미한 부분이 있는 경우, 격자의 중앙에 위치한 점이 보이지 않는 경우, 선들이 물결 모양으로 굽이쳐 보이는 경우 중 해당사항이 있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항산화비타민 제제를 사용하면 시력 손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다. 습성의 경우 10여 년 전부터 사용한 광역학치료와 레이저치료 외에 최근에는 눈 속 주사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기존 치료법은 진
칼럼
정기용
2019.0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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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 새로운 시간을 허락하셨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 외는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연 그럴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너무도 많이 회자되어 익히 아는 표현이지만 오늘(present)이라는 시간은 분명히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present)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더 먹는 만큼 얼마든지 더 성숙해질 수도, 더 자유 할 수도, 더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자세에 달려 있는 듯 보인다. 해마다 아무런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살아갈 수도 있고,
칼럼
조애신
2019.01.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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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까요? 너무나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그러나 그래서 중요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 문제를 다시 살펴보고자 합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읽고 토론한 책은 (마크 베이커·조엘 그린 지음/죠이선교회 간행)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2000년에 저술, 당대에 이슈가 되었던 문제를 점검하고 있는데 오늘에도 너무 중요한 주제이기에 회원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책은 어렵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십자가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페미니스트 신학에 의해 제기된
칼럼
장석환
2019.0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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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는 솔직한 피드백을 통해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교회이다. 개인의 생각과 마음을그것을 형성시킨 외부환경과 분리시킬 수 있는객관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교회이다.” 한국교회는 잘되어야 한다. 지역복음화를 넘어 민족복음화를 위해서,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라도 잘되어야 한다. 잘되는 교회들의 특징을 살펴 우리교회에 적용하고, 잘되는 교회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건강한 교회가 잘되는 교회이다.미국교회 인터넷 잡지 ChurchLeaders.com에 폴 월리암스(Paul Williams)가 건강한 교회의
칼럼
최종인
2019.01.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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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만 꾸는 악몽이 있다. 제대했던 군대를 다시 들어가는 꿈이다. 소리 지르면서 몸부림치다 깨면 꿈이다. 그게 꿈이란 걸 안 순간 입가에 미소가 돈다. 비로소 안심이다. 군인이 된다는 건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지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군대를 가는가? 내 나라를 내 힘으로 지키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의무 이전에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한 소명이다. 성경에 나오는 위인들 중 제 나라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모두가 애국자였다. 눈에 보이는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소망한
칼럼
유승준
2019.0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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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한국교회 까닭에대한민국은 물론북한의 가난, 질병, 체제의핍박 속에 사는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고루 베풀어지는해가 되기를 열망한다.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이 조선왕조의 악성 지분 세력들과 한 판 대결을 해야 하는 시대의 초입 2019년의 문이 열렸다. 하나님이 열어 주신 새해다. 하늘 아래 새로울 것 없다지만 하나님의 품속에서 나온 착한 한국교회가 그래도 지난날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엉겁결에 당한 시련의 날들이 지나갔다. 어느 주먹에 맞았는지도 모르게 나가떨어졌던 우리가 기적과 같은 주 하나님의 은헤로
칼럼
조 효 근 / 본지 발행인, 목사
2018.1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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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길이 있습니다.방법이 있습니다.유다 백성들을 도우셨던 전능하신 하나님,자기를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선을 베푸시는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받는 길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들이 두 번째로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대한 사건입니다.남 왕국 유다 백성 중 일부가 바벨론으로 끌려간 지 70년이 지난 후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 때 고향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고달픈 포로 생활 속에서 왜 하나님께 선택된 거룩한 나라인 우리가 이렇게 망했는가를 생각하며 회개도 많이 했
칼럼
백종선
2018.1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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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길이 막혔다. 여러 모양으로 서울 광화문 및 대학로 등 시내가 불통이 되면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온다. 그러나 12월 22일의 집회는 달랐다.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에서 죽음으로 이어진 우리사회의 민낯에 항의하는 집회였기 때문이다.고 김용균 씨(24) 사망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 추모제가 12월 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렸다.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등은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12월 11일 오전 3시 20분쯤 충남
칼럼
편집부 기자
2018.1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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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 해야 한다. 독서의 기능은 우리들의 생각을 자극시켜서 스스로 사고하게 하는 데 있다. 그래서 책은 읽으면서도 철저하게 소화시켜야 한다” 마틴 로이드 존스(Martin Lloyd-Jones)는 1899년 12월 20일 헨리 로이드 존스와 막달렌 사이에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성 바돌로매 병원 의과대학에서 의사 수련을 쌓았고, 왕실 주치의인 토마스 호더 경의 수석 보조의사가 되었다.장래가 촉망되는 의사였던 그는 의사와 설교자 사이에서 깊이 갈등하다가 중 ‘영혼의 의사’인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받아들였
칼럼
송광택
2018.1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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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 여성 대통령이 나왔을 때 나는 관심 가는 부분이 있어 들여다보았다. 좌우명은 바르고 현명하게 살자.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부모님 생전에 가족과 함께 했을 때라고 하였다. 가장 고마운 사람은 부모님, 혈액형은 B형, 키는 162cm, 몸무게는 ‘비밀’이라고 적혀 있었다.얼마 전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열쇠를 집에 두고 나왔다. 기억을 되살려 비밀번호를 눌렀지만 세 번을 실패하니 문이 완전히 닫혔다. 아내는 아침 운동을 떠났고 막내아들이 집안에서 자고 있어 어렵게 신문배달원 핸드폰을 빌려 집으로 전화했지만 안에서
칼럼
전태규
2018.12.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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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와플 봉사를 하는 날이다. 연무대 훈련소에 가서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2천 개의 와플로 훈련하는 장병들을 섬기고 있다. 벌써 22번째로 2018년도를 마무리 한다.이 와플 봉사는 유재우 목사님과 홍상표 목사님이 군복음화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유 목사님은 서산에서, 홍 목사님은 서울에서 목회하시는데 군을 섬기는 날이면 와플 재료를 차에 가득 싣고 오신다.훈련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마치고 1시부터 봉사자들이 모여 기도 후에 각자 해야 할 위치로 간다. 반죽하고 그것을 와플 기계에 넣고 익으면 빼내고 빼낸 것을 탁자
칼럼
이해영
2018.1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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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교회는소통이 잘 되며, 무슨 사역을 시작할까늘 고민한다. 또 잘 되는 교회는늘 밖으로 나가며, 필요를요청할 때 누군가 자원자로 나선다. 예배당이 깨끗하다.” 그동안 이 지면을 통해 ‘교회 지도자 심리’를 연재했는데, 새해부터 동역자들과 나누고 싶었던 ‘잘 되는 교회’를 적으려 한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교회가 참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안 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주제의 칼럼을 쓴다고 교회들을 전부 아는 것은 아니고 귀동냥으로 들은 소식으로는 그동안 잘 된다는 교회들도 지금 힘들다
칼럼
최종인
2018.1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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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앞으로 나가기도 힘들고,뒤로 돌아가기도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불러주시는 이스라엘이라는이름으로 새 해를 맞이하자. 이스라엘(laer:c]yI)은 야곱의 새 이름이며, 후일에 그 이름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지칭하고, 분열왕국 시대에는 북쪽의 국호(國號)로, 현대에도 유대인들은 국명(國名)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의 백성 곧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용된다(갈 5:15, 16). 그러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으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은 종종 새 이름을 주셨다. 대표적으로 아브람을 아브라
칼럼
윤형식
2018.12.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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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미치지 않는 높은 곳에서 살다가 가을의 끝자락이 되면 땅에 떨어지는 낙엽을 본다. 사람들 마음 밭에 하나둘씩 내라는 낙엽조차 의미 없이 떨어지지 않는다. 외로운 마음에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상처 입은 마음에는 사랑의 시를 읊어준다. 낙엽은 긴 겨울을 지내면서 차가운 대지를 덮어주고, 그 속에서 새봄의 희망을 싹트게 한다.주변에 떨어지는 낙엽 그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나 낙엽을 바라보며 느끼는 경험은 사람마다 다르다. 낙엽을 보며 우리는 허무를 느낄 수 있고, 감사와 희망을 느낄 수도 있다. 그 낙엽에 대한 각
칼럼
하상훈
2018.12.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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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결혼은 자신들의 원가족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자립하는 것을 전제로 시작된다. 자녀들은 부모 곁을 떠나야 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와 정서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채 결혼하면 부부생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난다. 예를 들면, 선택된 배우자가 부모의 대체물이 되어 결혼 후에 원가족의 관계에서 생긴 정서적 문제가 새로운 신혼부부의 결합과 발전을 방해할 가능성 있다. 첫 단계의 발달과제인 부부체계가 이처럼 잘 형성되지 않으면 이후의 가족생활주기 발달단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둘째, 일반적으로 가족생활주
칼럼
고병인
2018.1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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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한 편에 삼만 원이면/너무 박하다 싶다가도/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국밥이 한 그릇인데/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사람들 가슴에 따뜻하게 덮여줄 수 있을까/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시집이 한 권 팔리면/내게 삼백 원이 돌아온다/박리다 싶다가도/굵은 소금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음 하나 없네(함민복 시인의 시 ‘긍정적인 밥’ 전문)퇴근길, 기다리는 동안 앞에 적혀있는 이 시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시집 한
칼럼
편집부 기자
2018.1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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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들의 수준은 높다. ‘선생님, 이 부분은 좀 더 보완되어야 해요!’라고 지적할 수 있는 실력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많은 편집자들이 교정을 보거나 오문을 바로잡는 임무에 만족하고 마는 이유는, 저자들이 편집자를 이인삼각 경기를 하는 짝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편집자를 공동 저자로 깍듯이 대우하면 훨씬 완성도 높은 저서를 가질 수 있다. 외국 책의 서문에 저자들이 공들여 편집자에게 예를 표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정일의 말이다. 과거의 편집자는 ‘교정을 보거나 오문을 바
칼럼
박상문
2018.1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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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기록자는 이 복음서를 매우 난해한 방법으로 썼다. 바울의 글이 논문 형식일 때 요한복음은 산문 형식의 근세사 이후 형성된 현대 소설 형식에도 뒤지지 않을 제반의 조건들을 구사하고 있다.또 그 필요의 시대성으로 볼 때, 예수의 재림이 무르익을 때쯤 그 내용의 핵심이 공개될 법한 복음서로 아직도 인류 앞에 요한복음서는 미공개형이다.기독교 사람들, 그 누구도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비의’를 가늠해 볼 용기나 객기마저도 없어 보이는 참으로 외로운 처지의 복음서이다. 그 힌트 하나만 소개한다면 그 내용에 접근하려들면 요한복음서는 그
칼럼
조효근 / 본지 발행인
2018.12.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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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을 인간론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구약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김치 담금은 기다림의 다른 이름입니다. 한여름을 보내며 고춧가루를 준비하고 싱싱하고 맛난 배추를 구입하여 온 교우들이 함께 모여(개척교회 경우) 정성스레 양념을 버무려 배춧속을 채워 넣습니다.꾹꾹 눌러 가득 채운 김치통은 그대로 김치냉장고에 저장되어 숙성기간을 거쳐 밥상에 오를 것입니다. 교회 김장은 기신자(旣信者)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내년엔 더 많은 새 신자들이 들어올 것을 기대하는
칼럼
홍종찬
2018.12.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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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학교 1학년 때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참으로 기뻤던 적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삶의 의미를 모르고 방황합니다. 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읽고 토론한 책은 (주형원 저/북로그컴퍼니 간행)입니다. 저자는 서른 살을 앞 둔 청년 여성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서른이 되기 전에 일 년 동안 세계여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던 저자는 삶에 지쳐 있던 어느 날 자신의 꿈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 성당으로 가
칼럼
장석환
2018.12.19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