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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자가 교단지에 실은 교회 통계를 보니 너무 절망적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의 개척교회도 부흥 할 수 있다는 답을 제시하련다. 내가 최근에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들은 것이라 바울처럼 전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아버지는 1965년 화성, 남양교회 22대 목회자로 부임하여 목회하셨다. 나는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 2학년 까지 이곳에서 다녔고 그 후는 아버지께서 인천지역의 교회로 부임하셔서 그곳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언제나 남양은 나의 어릴 적 마음의 고향으로 남아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아셨을까? 나는 얼마 전 남양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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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2018.1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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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힘이 있어서 장애인들을 업고 목욕탕 가는 것이 힘들지 않았다.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장애인을 업고 4층 학원에 다니는 일도 어렵지 않았다. 기차 타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과의 열차 여행은 힘들다기보다 즐겁고 행복했었다.” 짐을 정리하다 작은 박스에 담겨있는 감사패 하나를 발견했다. 30년 전, 장애인들 72명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감사패다. 그것을 보니 지난 세월이 주마등 같이 스친다.돌 판에 새겨진 이름 중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친구들도 있고, 결혼해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기도 하고,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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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2018.11.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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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에 연루된 지도자들 가운데는거짓 선지자들이 많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기도 많이 하고,능력을 행하며, 무척 겸손한 사람인 것처럼 속인다. 당장에는사람을 속이지만 결국 ‘열매’를 보면 인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실패한 목사나 교회 재정을 횡령한 장로 같은 지도자들을 집중 보도하고 성토하고 있다. 어느 집단보다 종교인들, 특히 목회자들이 가장 스캔들이 많은 집단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신문이나 방송의 특성상 주목을 끌기위해 이름 없는 개인보다는 큰 교회 목사, 종교집단 리더들의 스캔들을 캐내고 널리 퍼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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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2018.1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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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그 혹독한 무더위를 보상해 주기라도 하듯 올 가을 단풍은 숨이 막힐 정도로 찬란하다.얼마 전 ‘타샤 튜더’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미국 동북부 버몬트 산골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98세까지 살다 떠난 동화 삽화 작가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우연히 그 정원을 발견한 일본인 사진작가가 타샤 튜더가 타계하기 일 년 전에 촬영한 필름이다.“누구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가꾸어온 정원은 아니에요. 정원은 하룻밤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최소한 12년은 참고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나는 정원이 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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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애
2018.11.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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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한국인 J 목사의 ‘재림주’ 논란이 일었다. J 목사는 통일교에서 핵심 간부로 상당기간 일했으며,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통일교에서 탈퇴해 한국교회의 일원이 됐다. 본인이 교단을 설립해서 한기총이란 연합단체에 소속하기까지 그런 통일교 전력은 숨겨져 왔었다. 통일교 전력이 밝혀지자 한국교계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후 2008년 4월에는 홍콩에서 홍콩교계가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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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8.11.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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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철저히 제왕학에 기초하여 손자 정조를 훈육했다. 조선시대 군주들이 학습한 제왕학은 정치의 득실과 인물의 능력, 민생의 고락을 파악하는 현실적인 학문이었다.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던 정조는 백일이 되기 전부터 글자에 관심을 보여 부친 사도세자가 직접 글씨본을 써주자 종이가 해질 정도로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영조는 6살인 어린 원손을 불러 을 외우게 했고, 이듬해 경연자리에는 을 외우게 함으로써 학습 진도를 점검했다. 영조는 수시로 정조를 데리고 경연에 참석해 신하들과 토론하도록 했다.정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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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8.11.0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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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을 기록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18세기 말 이후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세베대의 아들이다. 아니다, 전혀 갈릴리 사람이 아니다. 근대 이전의 세베대 아들 요한이 당연시 되던 때를 벗어나서 계몽기에 이르러서 저자 이름뿐 아니라 본문에 대해서도 많은 논쟁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렀다.근세사 후기에 이르러서 성실하게 자기 학문을 가꾸어가는 인물들로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인물들로 도드(Dodd), 바렛(Barret), 라이트 풋(Light foot)을 1950년대 중간 작품으로 신뢰하고 싶고, 또 1990년 후반 조금 일찍 세상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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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근 / 본지 발행인
2018.11.0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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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교회 목사에게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한 작은 교회 목사가 어느 날 기도하다가 하나님께 절규했다.“하나님! 제발 저에게 교회 부흥을 허락해 주옵소서!”그때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너는 왜 사람들을 교회로 모으려고 하느냐?’“하나님! 그렇다면 교회에 사람들을 모으지 말아야 합니까?”‘사람들을 내게로 모으려고 해야지 교회로 모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주님, 저는 교회도 부흥시키지 못하고 목회에 실패했습니다.”‘아니야. 너는 목회에 실패하지 않았다. 그것은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아니, 주님! 교회가 부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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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2018.11.0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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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봅니까? 보고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보지 못하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조금 더 실제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오감을 가지고 세상을 인식합니다. 그런데 그 오감에 마음을 더하여야 세상을 온전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읽고 토론한 책은 (얀 필립 젠드커 지음/박하 간행)입니다. 이 책은 소설로 엮어낸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이야기는 한 중년의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됩니다. 뉴욕의 성공한 변호사요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던 남자가 갑자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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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2018.11.0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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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교회 성장은마음대로 되는 법이 없다. 금세 부흥할 것 같은데, 어렵다.전혀 부흥될 것 같지 않은데 오히려 크게 성장한다.교회가 성장하는 목회자들을 보면 느긋하다.조마조마한 목회자들 대부분은 교회가 크지 않다.” 10월에 예수교미주성결교총회에 다녀왔다. 한주간이라도 교회를 비우려면 앞뒤로 서너 주간은 미리 챙겨야 할 것이 많아 분주하다. 장로님들은 내게 “기왕 나가시려면 한 달은 다녀오셔야 새로운 목회 아이디어를 얻고 좋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말씀이라도 감사했다. 한 달은 도저히 힘들고 한 주간 짧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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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2018.11.0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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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계언론에서 가짜뉴스 관련된 사항이 오르내리고 있다. 가짜뉴스는 먼저는 일반 사회에서 논의되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어느덧 이것이 한국교회로 그 장을 옮겨왔다. 이것을 점화한 것은 실은 일반 언론인 ‘한계레’였다. 특집을 만들어서 ‘에스더기도운동’이 가짜뉴스 공장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이어서 에스더기도운동의 반박이 있었고, 이에 얽혀서 교계언론도 끼어들어가고 반대하는 시위도 이어지고 복잡한 양상이다.가짜뉴스는 실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과거 우리는 이런 것을 유언비어라고 했다. 말이 흐르고 날아다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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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돈
2018.11.0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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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망막의 광수용체와 세포들이 죽는 ‘건성’과 망막의 황반 부위에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시야를 잠식하는 ‘습성’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8대 2정도로 건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특히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해 망막 중앙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시야의 가운데부터 시력을 잃어 결국에는 완전 실명으로 이어지고, 아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방법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건성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수년 후에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환자 10명 중 1명은 습성으로 발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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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2018.10.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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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기득권을 옹호해주던 기존의 가톨릭교회, 그리고 기득권을 그대로 승인해주던 루터파에 대하여 농민들이 크게 실망하여 큰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모진 억압에 반해 토마스 뮨처를 중심으로 저항과 반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결과 무수한 사람들이 잡혀 죽었다.”박충구 교수(감신대)가 최근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위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이다.1525년경부터 시작된 재세례파에 대한 박해, 서두에서 박 교수가 소개한 ‘무수한 사람들이 잡혀 죽었다’는 숫자는 네덜란드에서만 5만 명 정도가 처형됐다고 한다. 재세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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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18.10.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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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에도집중하고 편집에도 공을들이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행복을 이루는 게 헛된대박을 좇는 것보다천만 배는 낫다.결국 소확행은 스스로만족감을 찾아가는여행이다. 파랑새는먼 곳에 있지 않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에세이 에서 ‘소확행(小確幸)’을 이렇게 정의했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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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문
2018.10.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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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도시대 끝 무렵인 AD 180년 경 리옹의 이레니우스(Ireneus)가 영지주의 이단들에 대한 글을 시작했는데 그때 그가 요한복음을 언급하면서 주변의 관심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기독교 초기 신자들은 이 문서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1세기 중반, 예루살렘 공동체 교회(행 2장, 4장 참조)가 유대교 율법사 사울(후에 바울)에 의하여 유능한 지도자 스데반이 살해되는 과정에서 주요한 힌트가 있다.사도행전 6장 스데반을 모함하는 유대인들의 증언이 있는데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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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근 / 본지 발행인
2018.10.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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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 30일이면 나의 아버님이 돌아가신 기일이다. 평생 원했던 책 한 권 출간의 뜻을 못 이루고 가신 아버지를 위해 1주기 때 라는 추모문집을 출간하였다.지금도 기억 남는 것은 원고 수집 할 때 고인 되신 김우영목사께서 아버지를 위해 이렇게 헌신하는 자식은 처음 보았다며 칭찬해 주셨다.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더니 내 머릿속에는 그때의 말이 지금도 남아 있다. 아버지 친구인 이종주 감독께서 써주신 추모의 글 중 일부이다.내가 현직 감독 때에 어려운 일을 친구에게 말했더니 “이 감독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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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2018.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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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육체의 강도를 만나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찾아가 친구가 되어 주어 그들도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울산에 가기로 했다.사랑하는 친구가 이번에도 장애인 친구들을 대접한다고 초청했다. 일행은 울산에 도착해 태화강 대나무 십리 길을 걸으며 행복했다. 또 이틀 후에 열린 국화 축제장에서도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달리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모르겠다며 연신 웃는 모습들이다.사랑하는 친구는 오래 전부터 장애인들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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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2018.10.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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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하는 성도들이 교회를 떠날까?그 이유가 궁금하던 차에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발표한 글에공감이 갔다. ‘독재자 같은 목회자’, ‘서로에 대한 오해나 무관심’,‘말씀에 대한 갈급함' 때문이란다.” 연말이 되어 면담 요청을 받으면 마음이 두근거리고 불편해진다. 면담을 통해 두 종류의 성도들을 만난다. 교회를 떠나고 싶다, 아니면 현재 하는 사역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사람, 그리고 다른 종류는 새해부터 이러이러한 사역을 시작하고 싶다는 사람이다. 후자의 사람을 면담하고 나면 마음이 기쁘고 격려를 받는다. 그런데 면담을 신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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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2018.10.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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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명성교회 이야기다. 기독교 언론은 물론 일반 언론과 인터넷에서도 명성교회 뉴스는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한다. 김삼환 목사의 얼굴은 대통령에 버금갈 만큼 유명해졌다. 부와 권력을 한손에 거머쥐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면 그는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룬 듯 보인다.매스컴에서 그의 얼굴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또 하나의 장면은 안동교회다. 나는 기회 있을 때마다 안동교회를 한국 개신교 130여 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모범적인 교회 중 하나이자 지금까지 내가 다녀본 많은 교회 가운데 진심으로 다니고 싶은 교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교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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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2018.10.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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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자가 속한 공동체에서 요한복음을 공부하며 묵상한 것을 나누고 있다. ‘말씀’이 깊고 오묘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것은 그토록 많이 읽고 듣고, 공부했으면서도 깨달아지는 것이 또 있고, 몇 명 되지 않은 사람들과 말씀을 나눌 때 주시는 또 다른 은혜가 있다는 것이다.신기한 것은 예수님은 계속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런 저런 방법으로 말씀하시는데, 열심 있는 유대인이나 지위가 높은 이들 중에서는 계속 그 꼬투리를 잡으려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에 대해 바로잡아주려고 애를 쓰는데 그들은 그런 부분을 수용하
칼럼
편집부 기자
2018.10.17 08:24